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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모짜르트의」고장 『잘츠부르크』찾아서 - 김영희 특파원
「뮌헨」으로부터 2시간을 달린 열차가 국경을 넘어 「잘츠부르크」의 중앙역에 다가서면서 펼쳐지는 이 음악도시의 전경은 「잘츠부르크」를 지구상 3대 미도의 하나로 손꼽은 「훔볼트」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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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독일서 갈고 닦은 목소리 기대하세요"
▶ 국립오페라단이 22일부터 상연하는 "마탄의 사수"에서 아가테 역을 맡아 리허설 중인 소프라노 권해선씨. 김태성 기자 325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함부르크 슈타츠오퍼는 헨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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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필, 최다 연주로 기네스 북에
▶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로린 마젤.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(음악감독 로린 마젤)가 오는 18일 통산 1만 4000회 연주 기록을 달성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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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반 리뷰] 'N響' 시리즈
일본 NHK 교향악단의 실황 녹음을 담은 20종의 음반이 국내 출시됐다. 'NHK CD'라는 자체 레이블로 내놓은'N향(響)'시리즈다. 스트라빈스키의 '봄의 제전'을 연주한 음악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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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공연장 설계 키워드는 친밀감"
세계적인 극장 컨설턴트사인 TPC(Theatre Projects Consultants)가 최근 창립 45주년을 맞았다. 한양대 공대 건축공학부 전진용 교수(건축음향 전공)가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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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스트리아 음악계 나치 망령 되살아나나
극우 자유당이 참여하는 오스트리아 연립정부가 출범하자 유대계를 비롯한 세계 유명 음악인들이 잇달아 오스트리아 국적 포기를 선언하면서 외국으로 향하고 있다.1930년대 나치의 등장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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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장치 없이 노래로만…오페라도 '형식 파괴' 바람
콘서트 오페라가 뜬다. 연주회 형식의 오페라라는 뜻인 '오페라 인 콘서트'라고도 부르는 이 장르는 무대장치와 의상 없이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하는 오페라다. 16일 KBS홀에서 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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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대의 심리학] 4. 악보 외우기
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프란츠 리스트는 1841~42년 시즌 베를린에서 4개월여 동안 21회의 독주회를 열었다. 프로그램에 오른 작품 80곡 중 50곡은 암보(暗譜) 로 연주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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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첼리스트」암기광 「명곡의 밤」
일본에서 유능한 신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암기광(이와사끼·고오)의 한국 「데뷔」연주. 임원식 지휘의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인 「드보르작」의 『「첼로」협주곡』이 첫선을 보인 곡목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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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립 25주년 맞은 텔락社
'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서곡'으로 불리는 차이코프스키의 '1812년 서곡'. 1880년 모스크바 그리스도 구세주 성당 헌당식에서 초연될 때는 피날레에 11대의 대포를 동원, 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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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싱턴오페라 예술감독 취임 플라시도 도밍고 세기의 축하연
세기의 명테너 플라시도 도밍고(사진)의 워싱턴 오페라 예술감독 취임을 축하하는 기념연주회가 워싱턴의 케네디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지난 10일 열렸다.이날 공연은 전백악관의전실장 셀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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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두통엔 브람스 교향곡이 최고
『편두통에는 브람스의「교향곡 4번 e단조」,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베르디의「아이다」중 개선행진곡을 들으세요.일조량이 적고 주변이 삭막한 겨울철에 주부들을 괴롭히게 마련인 우울증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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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을 여는 소리…신춘음악회 잇따라
신춘가곡의 향연, 새봄맞이 노래의 향연, 신춘국악대제전, 몸을 여는 소리마당등 봄을 재촉하는 음악회가 다투어 열린다. 특히 예술의 전당은 「겨울에서 봄으로」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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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페라 열풍
포페라(popera)는 팝(pop)에다 오페라(opera)를결합시킨 말이다.좀체 어울리지 않는 둘을 하나로 묶었다.매스컴이 만든 신조어(新造語)다. 공원이나 스타디움의 수십만 청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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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프 하나로 세상 휘젓고 싶어 빈필도 박차고 나온 ‘엄친아’
자비에르 드 매스트르는 정치·경제학을 공부한 후 하프로 돌아왔다. 이제 하프를 완벽한 독주 악기로 만들려 노력한다. 그는 인터뷰에서 “독특한 존재가 되고 싶었다. 하프는 나를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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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쿠르트 바일' 탄생 1백주년 맞아 세계곳곳 다양한 행사
'서푼짜리 오페라' 의 작곡자 쿠르트 바일이 오는 3월 2일 탄생 1백주년을 맞는다. 오는 4월 3일 서거 50주기까지 겹쳐 그가 태어난 독일 데사우와 그가 활동했던 미국 뉴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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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으로 맞이하는 새 봄
봄기운이 감도는 3월에 들어서면서 클래식 공연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. 호암아트홀은 국내 실내악 단체들이 펼치는 앙상블 페스티벌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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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‘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’ 11일부터 하반기 공연
중앙일보와 예술의전당이 함께 주최하는 ‘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’의 하반기 공연이 11일부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.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는 명쾌한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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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련 작곡가 「쇼스타코비치」|미국서 새 명곡 초연 신작 「교황곡 제15번」
소련의 작곡가「도미트리·쇼스타코비치」(66) 의 새 작품 『교향곡 제15번』이 지난주 「뉴오크」에서「유진·오르만디」가 지휘하는「필라델피아· 오키스트러」의 연주로 발표됐다. 지난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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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린 마젤, 뉴욕 메트 45년만에 지휘
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(76)이 45년만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(메트)에서 지휘봉을 잡는다. 내년 1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 5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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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라노, 로마, 뉴욕 … 추모 연주 거장의 지휘봉 다시 움직인다
아르투로 토스카니니(1867~1957.사진)는 이탈리아가 낳은 20세기 최고 지휘자로 꼽힌다.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카리스마와 악보 지상주의로 지휘자 전성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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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울증 치료] 음악으로 우울증 치료
편두통에는 브람스의 교향곡 4번E단조,스트레스가 쌓일때는 베르디의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을 들으세요. 일조량이 적고 주변이 삭막한 겨울철에 주부들을 괴롭히게 마련인 우울증에는 드보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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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장 「오먼디」가 정선한 명곡-「필라델피아·오케스트라」 내한 공연의 「레퍼토리」
재기의 거장 「유진·오먼디」가 지휘하는 미국 「필라델피아·오케스트라」의 내한 연주회가 27·28일로 다가왔다. 노장 「오먼디」에 의해 정선된 2일간의 「프로그램」을 살펴본다. ■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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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니스트 강충모, 호암아트홀 독주회
호암아트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'한국의 클래식 스타(reat Korean Stars)' 시리즈의 세번째 무대로 내달 9일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호암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